경북농촌체험 온라인 EVENT

윤** 2021/10/31

예마을 카라반

농촌체험 경북농촌체험 체험관광 고령군예마을카라반캠핑체허



깊어가는 가을의 한 가운데에 카라반 캠핑을 했어요

캠핑 초보들도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캠핑 장비 없이도 캠핑을 즐기면서 고즈늑한 농촌 마을의 풍경에서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예마을이었습니다.

잘 관리된 카라반은 4식구까지 편안하게 숙박할 수 있도록 쾌적하게 관리가 됐고요

조금 좁은 기분은 오히력 아늑함으로 다가왔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는 구조가 신의한수 였던거 같습니다.




천장까지 창을 냉어서 누워서 바라보는 단풍은 정말 예술이었죠. 아니는 차 속의 집이 신기한지 잔뜩 상기되었더라고요

침구 관리도 잘 되어있어서 잠자리가 더 편안했어요

넉넉한 이불은 한겨울 추위에도 끄떡 없겠다 싶었고요




조리를 할 동안 아이는 카라반 소파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간식을 먹으면서 나름의 시간을 보내더군요

그 모습을 밖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힐링 그 자체였어요

밤에는 추웠으나 가족 온기로 따뜻함을 얻기도 했어요



 

직화를 할 수 있는 화로와 목장갑까지 준비해주셨어요

캠핑 초보에게 힘든 숯에 불을 붙이는 요령까지 사장님이 친절히 안내해주셔서 어렵지 않게 불을 피워

캠핑 꽃이라는 직화구이를 해봤어요

캠핑 기분 만끽하라고 스텐 식기들까지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카라반 옆에 주방과 욕실로 사용 가능한 컨테이너는 조리대 앞으로 큰 유리창을 만들어서

요리하면서 창 밖 나무 잔디를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이 시원한 개방감 덕에 조리하는 시간이 더 좋았습니다.

아이는 조리대 앞으로 보이는 운동장과 그 옆 놓이터에서 옆집 카라반 아이와 친구가 돼 두어시간을 신나게 뛰어놀았어요

덕분에 잠시 육아에서도 해방되기도 한

농촌체험 카라반체험을 했습니다.


카라반 뒤로는 논이 드넓게 펼쳐져 있고, 캄캄한 밤하늘 사이 유난히 빛나는 별들은 덤이에요 ^^



 

비밀번호 입력영역